앤젤리나 졸리, 이라크·시리아 난민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 촉구
  • 연합뉴스
앤젤리나 졸리, 이라크·시리아 난민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 촉구
  • 연합뉴스
  • 승인 2015.0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YT 통해 난민촌 참상 전해

 미국 할리우드 톱스타인 앤젤리나 졸리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을 통해 이라크·시리아 난민촌의 참상을 전하면서 국제사회에 더 적극적인 인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졸리는 내전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폭력을 피해 고향을 떠나온 이라크·시리아인 피란민 캠프을 방문했다면서 “2007년부터 7차례 이라크를 방문했지만, 이번과 같은 고통은 목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은 난민촌을 방문할 때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힘이 될 수 있는 얘기를 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번 만큼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졸리는 수니파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게 붙잡힌 딸에게 가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는 여성을 언급하면서 “당신이라면 무슨 말을 해주겠는가”라고 말했다.
 또 창고에 갇혀 지내며 성폭행을 당한 13세 소녀, 눈앞에서 가족이 사살된 여성, 부모를 잃고 일곱 동생을 돌보는 ‘가장’이 된 19세 소년에 대해 얘기하며 “개개인의 참상 앞에서 당신은 아무런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