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회사가 “가능하면 유대인이 아닐 것”이라는 조건을 달아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채용공고를 내자 반인종주의 단체가 인종차별행위라며 3일(현지시간)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그래픽 디자인 대행사 NSL스튜디오는 구직 전문웹사이트에 이 같은 공고문을 띄웠다가 삭제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상에서 분노를 촉발시켰다.
NSL스튜디오 측은 반유대주의 발언이 자신들과는 상관이 없다며 “진범을 찾기 위해 우리도 고소를 해놓았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채용공고가 벌써 전에 해킹을 당했다고 트위터로 밝힌 적도 있다.
한편 채용공고를 게재한 웹사이트 측은 게시된 지 35분이 지나 관리자가 알고 삭제했다며 사과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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