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연일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일 백마가구(대표 김용진) 500만원, 경북도 옥외광고물협회 영주시지부(지부장 강희규) 200만원, 영주시생활체육회(회장 김경준) 219만5000원(2015년 시민건강걷기대회 참가비 전액)을 재단법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생활체육회 김경준 회장 등 기탁자들은 “지역의 뛰어난 인재만큼 소중한 자산은 없으며 지역발전의 밑거름인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 지급 외에도 장학생들을 멘토·멘티로 맺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등 다양한 방법의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2009년에도 500만원을 기탁한 백마가구 김용진 대표는 꾸준한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영주시생활체육회는 2009년부터 시민건강걷기대회 참가비 전액을 기탁해 올해까지 3100만원에 이르고 있다.
　또한 경북도 옥외광고물협회 영주시지부는 25개 회원사들이 친목 도모와 지역 발전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