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대출 규제 앞두고 상승폭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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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대출 규제 앞두고 상승폭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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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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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가격 0.04% 상승… 전달 3분의 1에도 못미쳐
▲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지난 1월 주택가격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최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전국 통합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0.04%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부동산중개업소 모습. 연합

 이달부터 수도권부터 시행되는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의 악재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이달 주택가격 상승폭이 지난달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전국의 통합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0.04% 상승했다.
 이는 작년 12월 상승률(0.15%)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수도권이 0.04% 오른 가운데 서울이 0.05%, 경기가 0.04% 상승했고, 인천은 0.01% 오르는데 그쳤다.

 지방(0.05%)에서는 대구가 -0.14%로 전국 시·도를 통틀어 가장 많이 하락했고 충남 -0.11%, 경북 -0.07%, 대전 -0.06%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이에 비해 제주도는 지난 한달 2.05% 오르며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감정원이 지난달 처음 발표한 전월세 통합지수는 전월에 비해 0.09% 상승했다.
 12월 전월세 통합지수가 전월에 비해 0.16% 상승한 것에 비하면 전월세 가격도지난달보다는 둔화됐다.
 전월세 통합지수는 전·월세 시장의 단일화된 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전세지수와 월세통합지수, 전·월세 주택재고비율 등을 활용해 산출한다. 감정원 조사 주택의 전월세 재고비중은 전세가 47.1%, 월세가 52.9%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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