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그럴 거 없이 차라리 ‘탄핵’ 하라
  • 한동윤
야당, 그럴 거 없이 차라리 ‘탄핵’ 하라
  • 한동윤
  • 승인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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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해2 2016-11-09 19:01:44
이번의 사태는 엄연히 대통령의 책임입니다. 그것도 헌법을 훼손한 중대사태입니다. 게다가 여러차례 거짓말을 반복했습니다. 측근 비리만이 문제가 아니죠. 이미 대통령은 권위를 잃었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자리르 보전해도 영이 설 수가 없어요. 법을 지키라고 어떻게 말할 것이며, 이것이 진심이다라고 하면 누가 믿을까요?
결자해지라고 대통령 스스로 해결해야죠. 대통령이라는 명예를 지키고 싶다면 양보할 건 해야죠.

용담정사 2016-11-06 21:38:20
구구한 변명보다는 절실한 마음이 민심을 달랠 수 있는 법이다. 무조건적으로 영남이 대통령을 구해야 한다가 아니라 내 주변 덕지덕지한 청소부터 해야 할 일이다. 욕 좀 먹으면 어떤가. 이 기회에 잘못된 처사를 바로잡고 정진정명한 인물을 키워내는 것이 진정한 군자의 도리라 할 것이다. 조상을 뒷배로 두고 명문을 자처하는게 아니라 지금의 내 자신이 출사를 해도 좋은지부터 돌이켜볼 일이다. 이 방법밖엔 없다.

백면서생 2016-11-06 21:32:12
조선이 왜 망했는가. 왕권과 신권을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으나 정작 사람이 문제였던 탓이다. 군주는 군주답지 못 했고 신하는 신하답지 못 했기 때문이다. 일부 양반이 권세를 잡아 전횡을 일삼고 국력을 낭비했기 때문이다. 지금 최순실이라는 쥐 한마리가 청와대를 갉아먹었으니 신하된 자로서 선비된 자로서 주군을 제대로 모시지 못한 점부터 반성해야 한다. 네놈 때문에가 아니라 나 때문이다.

한심해 2016-11-06 21:26:26
맹자께서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군주는 변치할 수 있고 사직도 갈아치울 수 있지만 백성은 그럴 수 없는 존재라 하셨으며 위정자는 지혜로써 백성을 기망하지 말며 민심의 오고 감은 터럭만큼의 오차도 없다고 하셨는데 작금의 사태는 최순실이라는 정체불명의 여인이 국정을 농단해서 발생한 것이 아닌가. 여기에 도리적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고 말이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민심은 처참하거늘 야당 탓만 하자는 건가.

한동윤 2016-11-06 21:07:55
선비란 자가 도당을 일삼고 정쟁을 위해 아첨만 할 줄 안다면 그건 이미 소인배인 것이다. 과거 노무현이 역경을 딛고 대통령이 된 것도 국민 때문이었고 국정 말기에 만시지탄을 하게 된 것도 국민 때문이었다. 지금 대다수 국민이 대통령에 대한 호감이 최저인데 그들을 어루고 달랠 진심을 건네는 것이 순서이거늘 뭔소리를 하는 건가? 과거 이조시대처럼 사화라도 일으키자는 건가? 똥싼 놈이 골내는 모습처럼 흉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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