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신났던 美 스키어들, 눈 재앙에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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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신났던 美 스키어들, 눈 재앙에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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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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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눈은 도로 운전자에게 재앙이지만,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겐 축복과도 같다.
하지만 너무 많은 눈이 쌓이면 곤란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와 네바다 주에 내린 폭설로 문을 닫은 스키장이 속출해 화제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와 네바다 주의 경계 지역에 이번 주에만 300㎝ 넘게 폭설이 내린 바람에 인근 스키장들이 모두 문을 닫았다.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린 캘리포니아 주 우드워드 태호 스키 구역으로 가는 도로는 이날 다시 봉쇄됐다.
주민들은 캘리포니아 주 북부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내린 폭설을 눈(snow)과 대재앙(apocalypse)을 합친 ‘snowpocalypse’(눈 재앙)라는 신조어로 부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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