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외자 유치·일자리 창출 할터”
5.31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들이 경북의 경제활성화를 강조하는 등 지지세 확보에 나섰다.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는 3일 구미의 케이블방송이 주최한 후보 토론회에서 “경북은 지난 10년간 정체된 땅이었다”며 “힘있는 여당 후보가 지역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구미의 대형 사업장이 수도권으로 이전하고 있다”며 LG필립스 제7세대 LCD공장의 경기도 파주 이전에 따른 김관용 후보의 책임을 지적했다.
박 후보는 이어 김천시청과 상공회의소를 방문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에 국비 80억원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또 2012년 완공되는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지원과 KTX 김천역사 조기 착공 등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는 토론회에서 자신을 “확실한 경제 성적표의 경제도지사 후보”라며 “기업과 외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돈이 흐르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쟁이 치열한 시대는 확실한 비전과 정책이 필요하다”며 “도지사가 되면 경북을 리모델링해 새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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