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훈련 후 기지로 귀환하다 전투기 추락으로 숨진 고 최필영(31) 소령과 박기훈(28) 대위의 영결식이 지난 7일 오전 대구 공군 11전투비행단 강당에서 엄수됐다. 500여명의 공군 장병들은 장렬히 산화한 고인들을 뜨거운 경례로 떠나보냈다. 고 최 소령과 박 대위는 지난 5일 오후 1시10분께 대구 공군기지에서 F-15K 전투기를 타고 이륙, 훈련을 마친 뒤 오후 2시38분께 귀환하던 중 전투기가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가산골프장 인근의 유학산에 추락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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