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소속 연대 바람 거세다
  • 김홍철기자
대구, 무소속 연대 바람 거세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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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예비후보들 연대형성 현실화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무소속 예비후보들의 거대 연대형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이들 ‘무소속 연대’는 대구시의회 예비후보들을 주축으로 단체장과 기초의회 예비후보로까지 확대도 꾀하고 있어 이번 선거의 무소속 돌풍이 예사롭지 않을 전망이다.
 9일 이성수(68) 전 의장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대구시의회 3층에서 무소속 예비후보연대 기자회견을 연다.
 무소속 연대는 시의회의원 27개 선거구 중 18개 선거구에 2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며, 전 지역구에 후보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무소속연대 출범식을 갖고 지역 구청장, 군수를 비롯해 구·군 의원 예비후보까지 연대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엔 경북지역의 무소속 연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 전 의장은 “최근 대구의 정당정치가 시민들에게 불신의 도를 넘은 현실에서 시민의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무소속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된 27명 시의원 가운데 달랑 4명만이 재공천된 것은 선거 역사상 유례 없는 파행, 밀실 공천으로 정당과 현직 국회의원들은 대구시의회는 안중에도 없는 기상천외한 일이 우리 대구에서 벌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시민보다는 정당과 국회의원 눈치만 쳐다보고 국회의원 하수인 정당공천 후보보다는 시민만 쳐다보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참일꾼 무소속을 당선시켜 이번 공천사태를 빚은 정당과 국회의원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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