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예비후보 시민 위한 실생활 민생 정치 다짐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실생활 민생 정치에 모든 것 바치겠다.
정당정치 대표적 폐해인 시·도의원 공천제 폐지 운동 본격 시작하겠다.
6·13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포항 시·도의원 선거 무소속 연대가 출범했다.
장두욱·이상기·이동찬·장복덕 등 10명의 포항지역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은 14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연대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들은 이날 “구태의연한 정당정치의 모순과 한계로 국민적 신뢰를 얻지 못하는 가운데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과 원칙도 없는 자유한국당의 불공정한 공천으로 인해 만시지탄의 심정으로 깊은 인간적 고뇌와 갈등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동시대에 같은 무대에서 정치활동을 함께 해왔던 우리 모두는 정당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에 대해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무소속 연대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시대적 사명감과 역사의식을 갖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또 “포항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 유적지 연구·개발을 통한 문화, 예술 장려와 문화산업 육성으로 해양문화관광도시 위상 제고를 통해 포항의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청년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형산강 워커라인에서 시작해 용흥동 탑산 학도의용군기념관과 충혼탑, 수도산 덕수공원 충혼탑 일대를 호국 정신의 성지로 만들어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동북아 시대 거점 도시로서 세계 속의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이밖에 “산업화 시대의 초석으로서 포항의 자랑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총아인 포스코가 정경유착의 고리에서 영원히 벗어나 글로벌 시대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정당정치의 대표적 폐해인 시·도의원 공천제 폐지 운동을 본격 시작해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실생활 민생 정치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
무소속 연대는 경북도의원 장두욱(포항 3선거구)·이상기(포항 6선거구), 포항시의원 이동찬·최상철(다 선거구), 박해자(라 선거구), 정승곤(마 선거구), 김성조(바 선거구), 이순동(자 선거구), 장복덕(아 선거구), 한세일(차 선거구) 등 10명으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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