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
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 임해야”
  • 김무진기자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
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 임해야”
  • 김무진기자
  • 승인 2018.0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선관위 신속 조사도 촉구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성실히 관련 조사에 임하고 선관위 역시 직무에 충실할 것을 동시 촉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15일 논평을 통해 “권 후보의 시민 및 공권력에 대한 무시가 도를 넘었다”며 “대구시민들도 권 후보의 불법적 선거운동,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정치관계법 위반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당은 “공무원의 신분으로 대한민국의 국법을 우습게 알고 자기 편의에 맞춰 행동하는 권 후보의 행태는 시민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며 “여기에 더해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도 권 후보의 이 같은 행태에 대해 솜방망이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선거법 위반에 관한한 절대적 권한을 가진 선관위의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선관위는 강력하게 권 후보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신속하고도 엄중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당은 마지막으로 “대구시선관위는 공식 선거운동 전 하루빨리 고발 여부를 결정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직무유기로 의심받기에 충분하다”며 “선관위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와 고발을 강력 촉구하는 한편 한국당도 후보 교체까지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5일 현직 시장 신분으로 같은 당 달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혐의로 지난 14일 대구시선관위에 출석, 5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