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현역 단체장 신분으로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문오(69·사진) 대구시 달성군수 예비후보가 22일 음해성 유언비어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 측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지역에 6·13 지방선거 풍토를 어지럽히는 음해성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며 “이같은 음해성 유언비어가 공정한 선거풍토를 해친다고 판단돼 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카더라식의 있지도 않은 가공된 소문을 만들어 내고, 확대 재생산하는 세력이야말로 달성군의 미래를 가로막는 분열론자라는 것이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터무니없고 일고의 가치도 없는 유언비어에 지금까지는 참아왔지만 앞으로는 그 진원지를 끝까지 추적, 해당 선관위와 사법 당국에 즉각 고발해 발본색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달성군 지역에 파다한 음해성 유언비어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상대 후보를 흠집 내기 좋게 무조건 험담하거나, 건축비리와 연류된 것처럼 헛소문을 퍼뜨리는 등 네거티브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일부 신문이나 인터넷뉴스 등 편향적 언론매체를 이용, 같은 내용을 수차례 씩 반복적으로 게재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유권자들을 오도하게 만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SNS를 활용해 지나친 언사와 비방을 서슴치 않고 있는 탈법적인 유저들도 철저히 가려내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 및 엄정한 수사를 통해 타당한 댓가를 치르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