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경주 세계에 각인시킬 것”
  • 김진규기자
“문화도시 경주 세계에 각인시킬 것”
  • 김진규기자
  • 승인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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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 문화 관련 공약 발표
▲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가 문화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무소속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가 문화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28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의 문화식견과 능력을 높이는 첨단 정보화도서관을 황성공원의 현 청소년수련관 부지에 건립해 최신 정보화교육과 시민포럼의 장으로서 새로운 문화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황성공원의 현 도서관을 정보화시설을 갖춘 국학도서관으로 개수해 각 문중과 기관, 개인이 소장한 귀중한 서적과 책판, 현판 등 유형 자산들이 타 도시로 기탁되는 것을 지양하고 경주시가 책임 있게 보관하고 선비문화 본향으로서의 위상제고와 문집 등 고문헌 활용으로 경주의 전통선비문화를 재조명하고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스마트벨리 조성사업은 스마트미디어센터의 실적을 기초로 융·복합 스마트벨리를 구축하고 4년간 2000여억원을 투입하는 국책사업으로 실감미디어 사업, 실크로드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 등 기존 수행 중인 국책사업과 연계함으로서 지역기반 관광산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했다.

 최 후보는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를 계속해 경주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디지털화해 국내 최초 체험·전시 테마파크인 유네스코 디지털 박물관, 실감미디어 체험관, 게임 박물관, 지진 안전체험, 교육센터 등의 체험기반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용담정 남측에 동학 발상지를 성역화해 한국사상의 세계성을 부각시키고 기념관 및 수련관 등과 산소, 생가, 용담정을 잇는 탐방로를 개설해 한국정신문화의 본향인 경주위상을 정립해 신라, 고려, 조선, 근대, 현대로 이어지는 민족사상을 고취시키는 동학을 재조명함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창의적인 주체성을 확립시키는 공간이 되게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후보는 “올해는 월지(안압지)에서 발굴된 궁궐터에 정전, 부속건물, 회랑 등 신라궁궐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게 해 궁궐건축과 궁내조경의 조화를 통한 전통문화 고취와 세계에 신라문화를 재인식 시키는 계기를 만들고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으로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최 후보는 이와 함께 “금관총전시관과 연계한 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봉황로, 동성로 등 도심 전선지중화와 아케이드 설치로 관광객이 선호하는 특화된 거리를 조성하고 황리단길과 연계해 자연스럽게 관광객이 도심으로 유입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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