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후보 “허위 사실 유포 적극 대처”
  • 기인서기자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 “허위 사실 유포 적극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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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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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성명서 고발 검토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무소속 최기문<사진> 영천시장 후보가 지난달 31일 시청에서 최근 유포되고 있는 후보 관련 음해성 허위 사실에 대해 강력 대처를 천명했다.
 최 후보는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영천지역위원회 당원일동 명의의 성명서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밝히며 사정당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서에는 최 후보가 시장에 당선후 민주당 입당한다는 설을 황당한 발언이라고 폄훼하며 지지율 하락에 위기감을 느낀 최 후보측이 일말의 가능성도 없는 입당설로 혹세무민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07년 3월에 있었던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력건을 거론하며 도덕성에 중대한 흠결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민주당 입당을 거론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다는 이유로 철새라고 비난하는데 오직 지역과 영천 시민들에게 마지막 봉사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공당에서 있지도 않은 사실을 거론하며 경쟁후보를 비난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더 이상 이런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사정 당국에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성명서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하며 “아직 발표도 하기 전에 성명서가 유출됐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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