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은 4.4%·이창균 3.5%·손성호 2.7%

정당 지지도 한국당 44.6%·민주당 34.6%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6·13 지방선거 포항시장 여론조사 결과 이강덕 자유한국당 후보와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포항시장 후보 지지도 질문에 이강덕 후보 42.2%, 허대만 후보가 38.0%를 보여 이 후보가 허 후보에 비해 4.2%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모성은(무소속) 후보 4.4%, 이창균 바른미래당 후보 3.5%, 손성호(무소속) 후보 2.7%를 보였다. 모름 5.0%, 투표할 후보 없다는 4.1%이다.
　연령별로는 이강덕 후보가 20대에서 28.1%, 30대 29.1%, 40대 30.6%, 50대 52.5%, 60대 이상은  58.1%를 보였다.
　허대만 후보는 20대 37.9%, 30대 49.9%, 40대 56.1%, 50대 33.3%, 60대 이상은 22.1%를 나타냈다.

　이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허 후보는 40대 이하의 젊은층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한국당 44.6%, 민주당 34.6%, 바른미래당 5.3%, 정의당 3.7%, 민주평화당 0.6%, 기타 정당 2.0% 순이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각각 6.9%, 2.3%이다.
　이번 조사는 경북도민일보, 대경일보, 경북신문, 경상매일신문이 공동으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4일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RDD(57%)와 무선전화 가상번호(4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2%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이다.
　통계보정은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