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아침저녁… 일교차 10도 넘으면 심장에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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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아침저녁… 일교차 10도 넘으면 심장에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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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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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뉴스1] 늦가을 일교차가 10도 넘게 벌어지면서 심혈관질환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울 아침기온은 5.2도, 낮기온은 18도까지 상승해 기온 차이가 12.8도까지 벌어졌다.
최동훈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일교차가 커지면 몸속 교감·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진다”며 “혈관이 쪼그라들고 혈전(피떡)이 달라붙어 심장과 혈관기능이 떨어지면서 심장에 큰 부담을 준다”고 설명했다.

일교차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심혈관질환은 심부전과 부정맥, 협심증이다. 심부전은 피를 온몸에 보내지 못하는 심장질환이다.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다리와 발목이 붓는다면 위험신호다.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오랫동안 약물을 복용한 사람들이 고위험군이다.
부정맥은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다. 맥박은 1분당 60~100회가량 뛰는 것이 정상인데, 이보다 느리면 서맥이고 빠르면 빈맥으로 진단한다. 맥박이 빠르면서도 불규칙한 증상은 심방세동이다. 주요 증상은 가슴통증이며 중증인 경우 정신을 잃어버린다. 부정맥은 증상이 복잡하기 때문에 소아뿐 아니라 성인들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유일한 예방법은 자주 병원을 찾아 진단과 검사를 받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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