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운동해도 숨차고 나른… ‘창백한 얼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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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운동해도 숨차고 나른… ‘창백한 얼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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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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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뉴스1] 빈혈은 몸을 도는 5리터의 혈액 속 적혈구에 ‘헤모글로빈’이라는 물질이 부족해 발병한다. 헤모글로빈은 몸 구석구석에 산소를 공급하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몸에 이상이 생긴다.
보통 성인남성의 3%, 가임기 여성의 15%가량이 빈혈 증상을 겪는다. 빈혈환자는 몸속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저산소증에 걸릴 수 있다.
경미한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만성이면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두통, 피곤함, 수면장애, 성용 감퇴, 집중력 감소 등 다양한 증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난다. 다만 만성빈혈 환자라도 혈색소 수치가 상당히 떨어지기 전에는 증상이 없어 상당히 병이 진행된 후에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빈혈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럼증이다. 이 때문에 일반인들은 어지럼증을 빈혈과 혼동하기 쉽다. 빈혈이 있으면 어지럼증 뿐 아니라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조금만 운동해도 숨이 차고 나른한 증상이 생긴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얼굴이 창백하다거나 누렇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면 빈혈을 의심해볼 수 있다.
빈혈이 발병하는 흔한 원인은 출혈이다. 이는 적혈구가 직접적으로 몸에서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빈혈로 ‘철결핍성 빈혈’로 부른다. 철결핍성 빈혈은 월경이나 부인과질환에 의한 출혈이 원인이 될 때가 많다. 위나 소장, 대장질환에 의해 출혈이 발생해도 빈혈이 발생한다.
검사를 통해 빈혈의 종류를 확인하면 원인질환을 찾는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철결핍성 빈혈은 산부인과 진찰, 대변검사,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의 검사를 받는다. 골수에서 적혈구가 부족할 때는 골수검사를 진행하며, 용혈성 빈혈은 항체검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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