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교통허브 기본구상 수립
경북 김천의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경북도와 한국토지공사는 4일 경북도 혁신도시 기본구상 수립 등에 관한 용역업체로 대한국토·도시 계획학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연구용역기관은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대상지역에 대한 환경성 검토, 경북권의 지식 및 산업기반에 대한 현황분석, 혁신클러스터 구축방안 및 파급효과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날 용역 보고회에는 건설교통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을 비롯 경북도 공공기관이전지원단, 한국도로공사 등 경북도이전공공기관, 한국토지공사, 경북개발공사 관계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혁신 도시 기본구상 연구용역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토론을 벌였다.
권오철 경북도 공공기관이전 단장은 “혁신도시는 `첨단기술과 교통의 허브’를 테마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도시, 개성있는 명품도시, 문화전원도시 건설을 기본 구상안으로 계획했다”며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한 산·학·연 유치 및 혁신클러스터 육성을 통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15일 경북도와 김천의 공공기관 이전지원단장, 13개 이전기관 이전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2차 실무협의회를 열어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기본구상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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