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미세먼지 사각지대… “뻑뻑하면 인공눈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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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미세먼지 사각지대… “뻑뻑하면 인공눈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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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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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에는 눈 알레르기를 조심해야 한다. 흔히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부른다. 주요 증상은 눈이 가렵거나 충혈이 생기고, 이물감과 통증을 느낀다. 오염된 손으로 가려운 눈을 무의식적으로 비비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진다. 이럴 때는 안과에서 처방받은 인공눈물이나 알레르기 점안액을 눈에 넣어야 증상이 완화된다. 봄이 올 때마다 이런 알레르기 증상을 겪는다면 미리 안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게 좋다.

김태임 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는 “미세먼지는 호흡기뿐 아니라 눈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며 “라식이나 백내장 같은 안과 수술을 받은 사람일수록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눈곱이 많아지거나 가벼운 눈병 증세를 느끼면 하루 2∼3회가량 찬수건으로 눈을 마사지한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 역시 미세먼지가 많은 봄에 증상이 심해진다. 미세먼지와 이물이 많은 곳에서 오랫동안 있으면 눈물이 증발하고 이물로 인해 눈물 막이 파괴된다.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발병 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으로 눈이 건조하고 뻑뻑해지면 인공눈물을 넣는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는 안경이나 큰 보안경을 착용한다. 눈꺼풀 염증이 있으면 안과부터 방문한다. 또 아침저녁으로 미지근한 물에 눈을 감은 채 얼굴을 담그고 눈꺼풀을 5분 정도 마사지해주면 증상이 호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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