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신장기능 회복하면 생존율 8배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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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 신장기능 회복하면 생존율 8배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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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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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밖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급성신장손상’ 증상을 회복하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퇴원율이 8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 기능이 심정지 환자들 생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국내 연구진이 전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오제혁 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팀은 2016년~2017년 병원 밖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 275명의 ‘급성신장손상’ 발생과 예후를 분석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 결과를 보면 전체 심정지 환자 275명 중 175명(64%)이 ‘급성신장손상’이 발생했고, 그중 69명(39%)만 회복했다. ‘급성신장손상’이 회복된 환자는 65%(69명 중 45명)가 생존한데 반해 회복하지 못한 환자는 16%(106명 중 17명)만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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