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주민·유공자 등과 관람
3~4일 선착순 사전예매 실시
3~4일 선착순 사전예매 실시
6·25전쟁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양동작전으로 전개했던 장사장륙작전 참전 학도병들에게 지난 1960년 10월 보냈던 감사 편지에서 ‘772 유격대 동지들이 보여준 용맹과 희생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영원히 빛나는 귀감이 되며 찬사를 받을 만하다”고 극찬했다.
그러나 이같은 위대한 장군이었던 맥아더 편지 속 내용의 772 유격대 동지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교착상태에 빠진 6·25전쟁의 승기를 잡기 위해 시도한 양동작전으로 펼쳐졌던 장사상륙작전은 1990년대 들어서야 그 실체가 알려진 제1유격대대 대원 772명의 학도병이 바로 그들이다.
많은 이들에게 기억돼야할 학도병들의 희생을 치른 장사상륙작전은 숨겨진 슬픈 역사였으나 이를 세상 밖으로 들어낸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이 다음달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최고의 조연배우 김인권이 기간병역, 영화 트랜스포머의 히로인 메간폭스가 종군기자역으로 열연하며 영화의 무게감을 높인다.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시사회가 6일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영덕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사회는 같은 날 오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과 연계해 기념식 후 참전용사인 류병추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장을 비롯한 참전유공자와 유족들, 지역학생 및 군인들도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의미를 더한다.
이에따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4일 이틀 간 선착순 사전예매도 실시하며 사전예매는 예주문화예술회관 공연예매사이트에서 1인 2매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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