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세계, 현재·미래 품는 대구미술관으로 거듭”
  • 이경관기자
“대구와 세계, 현재·미래 품는 대구미술관으로 거듭”
  • 이경관기자
  • 승인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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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관 10주년 앞두고 전시 프로그램 전면 개편
2024년까지 소장품 3000점 목표 소장품 수집연구 강화
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이 전시 프로그램 개편 및 소장품 수집 연구 강화 등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21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대구와 세계, 현재와 미래를 품는 대구미술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시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고, 2024년까지 소장품 수집 3000점을 목표로 소장품 수집연구를 강화한다.

대구미술관은 선도적인 전시 기획과 체계적, 안정적인 전시 운영을 위해 전시기획회의 체계를 마련하고, 대구미술관 전시기획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

전시기획회의는 기획·연구·평가 체계를 갖추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미술계 흐름을 반영하는 국제전,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중요한 흐름을 연구하는 기획전, 대구작가를 아카이브하고 조명하는 연례전과 어미홀 프로젝트 등으로 진행한다.

이 중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연례전은 △소장품 상설전 △다티스트(DArtist)_대구작가시리즈 △대구포럼 등 신설·변경되는 전시가 많아 눈여겨 볼만 하다.

또한 소장품 수집 5개년 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수집과 보존·관리 시스템 구축 및 수장고의 효율적인 사용 방안도 고안한다.

대구미술관은 소장품 수집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소장품 3000점을 목표로 해마다 약 300여 점의 작품을 수집한다.

한국 근·현대 미술을 관통하는 주요작품을 전략적으로 수집하고, 대구미술이 국내외 미술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수집과 연구를 통해 조명한다.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취임 후 지난 1년간 지역미술 활성화와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도약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전시와 소장품 수집 연구 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대미술 발원지인 ‘대구’의 미술사적 의미를 심도 있게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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