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111 회의문화’가 최근 국무조정실 `혁신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4일 여의도 경제인 회관에서 열린 국무조정실`혁신워크숍’에서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 사업본부 박경수 과장이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혁신성과 창출’의 민간 우수사례로 `111회의문화’ 혁신활동을 소개했다.
`111회의문화’를 주도한 경영지원팀 TDR(Tear Down & Redesign;혁신활동) 리더인 박경수 과장은 1시간 30분에 걸쳐 회의문화 개선 필요성, 회의문화 캠페인 추진방향 및 캠페인 관련 에피소드 등에 대해 발표했다.
`111 회의문화’ 캠페인이란 ▲회의자료는 최소 1시간 전까지 공유하기 ▲회의시간은 1시간 이내로 ▲회의결과는 1시간 이내 공유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부터 디지털 디스플레이 사업본부를 중심으로 LG전자가 실시하고 있는 회의문화 개선활동이다.
또한 LG전자는 지난해 캠페인 정착을 위해 회의도감 발행, `會파라치’ 운영(`111회의문화’ 위반사례 신고), `타임벨’ 프로그램(회의완료 시각 알람 기능의 화면보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임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회의문화의 양·질적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LG전자 박경수 과장은 “회의문화 개선은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회의문화에 대한 진단을 통해 조직에 가장 적합한 개선방법을 찾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업무특성상 회의가 많아 효율적인 회의문화 조성을 위해 고민해 왔는데 LG전자`111회의문화’ 캠페인이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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