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3차례나 강조…“올해 모임 없다고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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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3차례나 강조…“올해 모임 없다고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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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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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 “코로나19의 전국적 대유행이라는 위기를 막기 위해선 2020년에 모임은 이제 없다고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지난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의 관건은 일상에서 지인들과 모임조차, 만남조차 얼마나 줄이고 자제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권 부본부장은 이날 “올해 모임은 이제 없다는 생각을 가져달라”는 말을 3차례나 반복하며 강조했다.

방대본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유형을 분석했을 때 가족·지인모임과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 빈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올해 43주차(지난달18~24일) 당시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가족·지인모임 6건 △의료기관·요양시설 5건 △사업장 2건 △다중이용시설 1건이었으나, 46주차(지난 8~14일)에는 △가족·지인모임 18건 △다중이용시설 10건 △사업장 5건 △의료기관·요양시설 4건 △교육시설 2건 △기타 2건 등으로 나타났다.

집단감염 발생 건수가 가족·지인모임(6⇒18건), 다중이용시설(1⇒10건)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방대본은 접촉 빈도가 높고 마스크 착용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집단감염이 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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