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만의 첨단산업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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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만의 첨단산업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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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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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4대 키워드 제시

 

희망찬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절제와 배려, 헌신과 협력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에도 ‘민생안정’, ‘경제활력’, ‘지속가능성 확보’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포항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방역과 경제가 공존하는 코로나 위기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여 시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경제방역 예산 800억원을 지원하여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한편, 3000억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 발행과 소상공인에 대한 비대면 온라인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돕겠습니다.

둘째,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포항의 성장판을 새롭게 열어가겠습니다.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공장과 에코프로이엠 양극재 공장 착공 등 투자 유치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첨단기술사업화센터 등 인프라 구축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차전지와 바이오헬스산업, 디지털, 수소연료전지 등 새로운 먹거리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해양문화관광·물류산업을 견인해나갈 인프라 구축으로 환동해 허브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환호공원 특급호텔 유치,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해상케이블카 설치,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등은 새로운 포항의 가치를 창출해 나갈 관광 인프라입니다. 또한 영일만항 배후보세구역을 만들어 영일만항을 물류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동해안대교(영일만횡단구간)를 추진시켜 경제대교, 관광대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녹색디자인으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안전도시, 공감복지로 행복한 도시 포항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대기개선사업, 도시숲 조성, 생태하천복원 등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지진과 관련해서는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남은 과제를 해결하는 한편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공공형 생활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지역과 세대 간 균형 잡힌 복지의 기초를 놓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도시의 미래는 지속가능성에 있습니다.

우리는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도시의 혁신과 변화를 지속해나가야 합니다. 시민의 행복과 포항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향해 늘 한발 앞서 나아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항이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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