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생물테러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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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생물테러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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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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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말 중국 우한으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전세계로 퍼져 정치·경제·사회 등은 물론 지금 현재까지 우리 실생활 속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1억명이 발생하였고, 국내의 경우에도 9만 여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세계는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팬데믹(pandemic :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을 겪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가 나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영국에서 투여되기 시작했고 지금 현재 순차적으로 접종 중인 상태이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포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IS 등 각종 테러단체는 탄저균, 에볼라바이러스 등 신종바이러스를 이용한 생물테러를 감행 할 수 있어 상당히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생물 테러는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따위를 사용하여 살상하거나 사람과 동식물 따위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를 의미하며 일반 화학 무기보다 약 340배 이상의 치명력을 가지고 있어 대량 살상을 일으킬 수 있는 테러로 무엇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최근 다른나라 테러의 형태를 보게 되면 지하철역 등 테러공격에 취약한 밀집장소 등을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손쓸 여지없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생물 테러는 잠복기를 가지는 특징이 있어 테러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확산을 방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경찰은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테러방지를 위한 테러취약 시설 점검과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테러 상황 대비 훈련(FTX), 각종 테러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軍 등)과의 합동훈련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경찰서 全 직원 대상 대테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감염과 생물 테러의 전염성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 대해서 국민들 또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기관 등 핵심부처가 각종 홍보를 통해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테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경찰 등 특정기관만의 문제가 아닌 국민 모두가 테러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위기의식을 가져 앞으로 올 테러 상황에 대비하도록 하자. 이승진 칠곡署 경비교통과 경비작전계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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