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촘촘한 도로망 구축… ‘광역 물류 허브도시’ 성큼
  • 기인서기자
영천시, 촘촘한 도로망 구축… ‘광역 물류 허브도시’ 성큼
  • 기인서기자
  • 승인 2021.0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기문 시장, 교통망 확충에 행정력 집중
국내 최대 규모 영천경마공원 개장 앞두고
대구도시철도1호선 금호읍 연장에 ‘사활’
정세균 총리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 강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총력전
 
출 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구간 개선을 위해 영천 금호~경산 하양 6차로 확장사업이 시행될 도로 전경.
2019년 9월 체결된 영천시  한국도로공사와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 하이패스IC 협약 사진.
2019년 9월 체결된 영천시 한국도로공사와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 하이패스IC 협약 사진.
최기문 영천시장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역 연장을 위해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역 연장을 위해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만나 긴급현안을 건의하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만나 긴급현안을 건의하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시가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광역 교통 물류 허브로서의 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의 이러한 노력은 최기문 시장의 의지와도 맥을 같이 한다.

최 시장은 지난해 5월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난 자리에서도 대구도시철도의 영천 경마공원까지 연장의 필요성에 대한 설득에 집중하는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시민편익 증진 및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망 구축이 교통 물류를 확대하면서 경제 활성화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확신을 반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철도, 도로 등 다방면에 걸쳐 교통망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과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 하이패스IC설치, 영천 금호~경산 하양 6차로 확장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여기에 더해 지방도 909호선 금호~대창간 4차로 확장사업,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장 등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 향상과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 진행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 시장이 직접 정세균 총리를 예방하고 설득에 진력한 오랜 숙원 사업 중의 하나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영천경마공원 개장이 추후 예정된 만큼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052억원 정도가 예상되며 2023년 준공 예정인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 철로를 연장하게 되는 사업이다.

현재 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구도시철도의 영천시 금호읍까지 연장사업이 확정된다면 영천~대구 간 원활한 교통 소통에 큰 효과를 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24년 1단계 개장 목표인 영천경마공원에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방문객들의 편의성 증진과 통학에 어려움이 있는 대구대를 포함한 인근 대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들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 하이패스IC설치 사업 또한 인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한 교통수

요 증가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도로공사에서 현재 설계중으로 시는 조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측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상습 정체 구간으로 퇴근 시간이면 차량 정체가 심해 개선 요구가 폭증하고 있던 영천 금호~경산 하양 6차로 확장사업도 총사업비 250억원(전액 국비)을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공사가 완료가 되면 상습 정체구간 해소와 함께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화 상태인 진량 공단의 확대로 공장들이 입주를 하며 물류 인프라 구축 요구가 높아지던 지방도 909호선 금호~대창간 4차로 확장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

영천시 금호읍 덕성리에서 대창면 대창리까지 약 5.5km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에 경상북도가 2020년 12월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금호·대창 주민뿐만 아니라 지방도 909호선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교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며 입주 기업들의 물류에도 숨통이 트이게 될 전망이다.

시는 주민들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20개소 확장에 필요한 2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노폭이 협소한 도로를 확장하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노후된 도로는 아스콘재포장을 시행하여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한다.

한편 도로정비예산 34억원을 확보해 기존 교량들의 안전점검을 전면 시행하고 각종 노후된 도로표지판 등 도로시설물을 보수하는 등 도로 정비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철도·도로 확장 및 도로보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통행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촘촘한 도로망 구축과 함께 수반되는 각종 지역의 활발한 SOC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편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