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꾸러미 사업은 울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명희)에서 기획하고 꾸러미를 장만하여 직접 무의탁노인에게 전달, 대상 노인 및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울진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오전에 복지회관1층 조리실에서 미역국, 잡채를 직접 요리하고, 과일, 꽃화분, 마스크를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당일 오후 각 단체별로 무의탁노인에게 전달하였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파악한 결과, 관내 80세이상 무의탁 노인은 40명으로 15일 첫 수혜대상은 1월 ~ 5월생 20명이이다
생신꾸러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생일을 잊고 살아왔는데 따뜻한 미역국과 선물을 받으니 참 행복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명희 울진여성단체협회장은“외롭게 홀로 사시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하였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여협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장기적인 코로나사태로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쇄신하는 선도적인 울진여성단체협의회가 되어주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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