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이 2021년도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1,100여 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최종 선정된 20개소 중 군위 장군마을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 사업비는 국비 1500만원 지원에 이어 우수마을에 선정되면 5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또 콘텐츠 개발(가족 소풍형, 체험 꾸러미형 등)에 필요한 직접비 및 운영경비로 활용돼 마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은 삼장군(김유신, 이무, 소정방)이 머물렀던 마을로 매년 음력 5월 5일 권역센터공연장에서 군위군 장군단오제를 지내고 있으며, 5월∼6월에는 농산물 수확체험 등을 통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군위군의 체험휴양마을 협의체에서 지역만의 관광자원을 하나의 상품으로 엮어 체류 형 관광 수요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1년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사업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