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는 28일 중국 장인스포츠센터에서 치러진 2021 중국슈퍼리그(CSL) B조 2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린 로페즈의 활약에 힘입어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베이징을 3-1로 이겼다.
상하이는 1라운드 텐진 타이거전 6-1 대승에 이어 2연승을 기록, 승점 6으로 B조 1위를 내달렸다. 반면 베이징은 1라운드 상하이 선화전(1-2 패)에 이어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로페즈는 펄펄 날았다. 개막전에서 2골을 넣었던 로페즈는 베이징전에서도 킥오프 4분 만에 2골을 몰아치며 단숨에 4호 골을 달성, B조 득점 단독 선두를 달렸다.
로페즈는 옛 동료 김민재가 버티고 있는 베이징 수비진을 상대로 2골을 뽑아내며 김민재와의 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반면 김민재는 고군분투했지만 후반 34분 부상으로 교체아웃 되는 등 악재까지 겹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김민재가 부상으로 나간 뒤 베이징 수비는 더 흔들렸다”고 짧게나마 김민재의 경기에 대해 코멘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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