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88명…휴일영향 1주만에 500명대 아래로
  • 김무진기자
신규 확진 488명…휴일영향 1주만에 500명대 아래로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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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0시 기준 48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500명 밑으로 감소한 것은 지난 4월 26일 499명 발생 이후 1주일 만이다. 또 477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4월 6일 이후 27일 만에 최소 규모다. 이는 진단검사량이 크게 감소하는 휴일이 낀 ‘더블링’ 현상으로 분석된다.

지역발생 사례는 465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다. 1주간 평균 확진자는 594명으로 전날 594.6명보다 0.6명 줄었다. 53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이다.

정부는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3주간 유지, 연장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대로 적용한다. 7월부터는 보다 방역강도를 완화한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행 조건은 의료체계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인 일평균 확진자 1000명 이하일때이다. 경북 일부 지역은 개편안을 시범적용 중이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 3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날 경주시에서 17명,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5명씩, 경산시 2명, 포항시·김천시·안동시에서 1명씩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주에서는 지난달 30일 경기 화성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가족의 마을 주민 10명, 이들과 지난 1일 접촉한 인근 마을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4명이 연쇄 감염됐다. 또 지난달 18일 울산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의 직장동료 1명과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지난달 20일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가족 1명, 1일 구미칠곡 노래연습장 관련 접촉자 3명, 2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양성으로 판명됐다. 칠곡에서는 1일 구미칠곡 노래연습장 관련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감염됐고, 경산에서는 유증상자 1명과 예일교회 교인 1명이 확진됐다.

김천에서는 유증상자 1명, 안동에서는 지난달 26일 풍산김치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지난달 20일 청주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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