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일터 만들기, 원·하청 함께해야”
  • 이진수기자
“안전한 일터 만들기, 원·하청 함께해야”
  • 이진수기자
  • 승인 2021.0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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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협력사 대상 안전교육
직급·계층별로 나눠 기본이론
사례교육으로 안전 역량 강화
포스코는 3일 인재창조원에서 포항 지역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안전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협력사를 위해 포스코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 사무국은 3일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첫 번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2차수에 걸쳐 총 92명이 안전교육을 이수했으며, 향후 380차수에 걸쳐 1만8000 명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협력사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교육 여건이 미흡해 자체 교육이 어려운 협력사, 하도사 등을 대상으로 안전지식 함양 및 안전기본 수칙 등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은 직급, 계층별로 진행된다.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안전이사의 경우 2일에 걸쳐 16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안전마인드, 기본지식 교육과 함께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역량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직책자의 경우 안전이론 집중교육과 사례교육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안전중심의 작업문화 정착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했다.

권오형 포항고용노동지청장은 재해예방 강의에서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원·하청 협력이 필수이다”면서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제거하는데 원·하청이 함께 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은 이번 교육 외에도 인재창조원과 협업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 UCC, 카드뉴스 등 교육자료를 게시해 시공사, 용역사 등이 안전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손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은 교육시설, 전문강사 등 여건이 좋지 않아 자체 교육이 어려운 협력사와 공급사, 지역 중소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상 교육을 펼쳐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안전교육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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