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진맥소주,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 ‘2관왕’
  • 정운홍기자
안동진맥소주,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 ‘2관왕’
  • 정운홍기자
  • 승인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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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품질·풍미 ‘호평’
53도 ‘더블골드’ 메달에
40도는 ‘골드’ 메달 수상
안동의 맹개술도가에서 빚어낸 ‘안동진맥소주’가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 2관왕에 올라 화제다.

지난달 26일 ‘2021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에서 진맥소주 53도는 가장 높은 ‘더블골드’ 메달을 수상했고 진맥소주 40도 역시 ‘골드’ 메달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진맥 53도는 소주 부문 최고 영예인 ‘Best soju’로 선정돼 세계적인 품질과 풍미를 인정받았다.

2000년에 시작된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SFWSC)는 전문적이고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유명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주류품평회이다.

골드 메달은 주류 전문가 40여 명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특별한 술로 평가될 때 주어지며 더블골드 메달은 평가인 전원이 골드 점수를 부여했을 때에만 수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맥소주는 2년 전 안동의 맹개술도가에서 첫선을 보인 이래 괄목할만한 성장세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소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상의 원료를 선별하기 위해 유기농법으로 직접 밀 농사를 지어 3단 담금 발효 후 상압 증류 방식으로 빚는 진맥소주는 밀꽃의 깊은 향기를 풍부하게 머금도록 저온 장기 숙성을 거치는 프리미엄 소주이다.

맹개술도가 김선영 대표는 “역사적으로 화려했던 안동소주의 품격을 높이고 나아가 국제무대에서 위스키, 진, 고량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 증류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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