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월월이청청, 결혼이민여성에 전수한다
  • 김영호기자
영덕 월월이청청, 결혼이민여성에 전수한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21.0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전수 교육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6호 영덕 월월이청청 전수 프로그램 ‘월월이청청 놀아보세’ 교육에 참여한 영덕월월이청청보존회원과 결혼이민여성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영덕월월이청청보존회가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9일부터 다음달 14일(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영덕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6호 영덕 월월이청청 전수 프로그램 ‘월월이청청 놀아보세’를 실시 중이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6호인 월월이청청은 영덕지방을 중심으로 동해안 일대에서 널리 행해진 놀이로 강강술래 및 안동 놋다리밟기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 중 하나다.

월월이청청 전수 프로그램 월월이청청 놀아보세는 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이 영덕 월월이청청의 이해 및 한국문화 향유 기회 증진의 취지를 갖고 있다.

이번 교육은 월월이청청 전수교육 최수양 조교와 영덕 월월이청청보존회 회원들이 월월이청청 전수교육을 진행하는데 영덕 월월이청청의 배경과 춤의 구성, 기본 장단과 동작, 기본대형, 연결동작 등 전 과정을 익히고 있다.

지난 2000년 9월에 결성된 영덕월월이철청보존회는 현재까지 보존 계승 발전 시켜나가는데 주력하며 지역민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지역은 물론 제주도, 서울 등 타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 문화재를 알리고 소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09년 11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됐다.

교육 참여 결혼이민여성들은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좋은 경험이다. 영덕 전통놀이를 배울 수 있어 좋았으며 지역 문화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