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이하 한국시간) UFC 홍보를 맡고 있는 커넥티비티에 따르면 화이트 대표는 “한국에서 UFC 챔피언이 탄생한다면 UFC와 종합격투기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이라며 “정찬성은 여전히 톱5에 올라있고, 아직도 타이틀 도전자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UFC 페더급 4위인 정찬성은 챔피언 등극을 위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다 지난해 10월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에게 판정패를 당하면서 타이틀 도전 기회를 놓쳤다.
정찬성은 당시 아쉬움을 잊고 오는 20일 댄 이게(미국·랭킹 8위)를 상대로 다시 여정에 오른다.
화이트 대표는 정찬성에 대해 “그저 믿을 수 없는 선수”라며 “UFC에서 톱5에 오르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정찬성은 격투기를 시작했을 때부터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고, 항상 위협적”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또한 화이트 대표는 “UFC 경기는 어디에서도 만나 볼 수 없는 신나는 스포츠 이벤트”라며 “1, 2년 안에 UFC 한국 대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대회가 열렸고, 4년 뒤인 2019년 부산에서 두 번째 대회가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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