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팀 포항시 상대로 3대0 승리 거둬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축구 일반부 경기에서 매년 축구 우승팀으로 손꼽히던 포항과 경주를 제치고 안동시가 1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안동 강변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 경기에서 안동시는 지난 11일 첫 시합에서 구미를 상대로 1:0으로 꺾고 두 번째 경기에서 축구 우승후보팀인 포항시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어 13일 영천시와 경기에서도 1:0으로 승리하면서 16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14일 경산시와 치른 결승전에서는 시종일관 밀고 밀리는 치열한 접전 끝에 전·후반 득점 없이 승부차기에 돌입 6:5로 우승을 확정했다.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 안동시체육회 안윤효 회장은 “민선체육회장에 취임 후 첫 도민체육대회에서 16년만에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선 1기 체육회장으로서 안동시 체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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