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당일예약접종 힘들다… AZ 잔여량 회수
  • 뉴스1
당분간 당일예약접종 힘들다… AZ 잔여량 회수
  • 뉴스1
  • 승인 2021.0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잔여량을 카카오·네이버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약해 접종받던 ‘당일예약접종’이 당분간은 어려워질 전망이다. 방역당국이 6월 접종이 종료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잔여량을 회수하기 때문이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3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다 종료됐기 때문에 지금 SNS를 통한 당일예약·접종은 하기 힘드실 것”이라고 밝혔다.

SNS를 통한 당일예약접종은 코로나19 백신의 폐기 물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AZ백신의 경우 5명 이상 예약이 되어 있을 경우 10회분의 1바이알(병) 개봉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탁의료기관에 따라 잔여물량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를 사용하면 1바이알 당 1~2회 분의 추가 물량이 발생해, 이를 당일예약접종을 통해 기존 예약자보다 더 많은 인원의 접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추진단은 또한 지난 10일부터 예비군·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얀센 백신도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잔여백신 당일예약접종은 누적 AZ 백신 17만7685명, 얀센 7만6568명으로 총 25만4253명이 접종을 마쳤다.

다만 AZ백신의 당일예약백신 접종은 60~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AZ백신 1차 접종이 지난 19일 종료됨에 따라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