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3사 ‘역대급’ 실적
  • 이진수기자
철강 3사 ‘역대급’ 실적
  • 이진수기자
  • 승인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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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제 활성화 기대
포스코 2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比 990.4%↑
현대제철 2895%↑·동국제강 545.91%↑ 추정
전방산업 철강 수요 급증·가격 인상 등 긍정 영향
경북도로부터 10일 조업 정지 사전통지를 받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 주변에서 9일 오후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1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 3사의 2분기 실적이 역대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8286억 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990.4% 증가한 수치다. 2조 원 안팎의 영업이익이 추정치대로 나온다면 지난 2011년 2분기의 1조7000억 원 이후 10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가 된다.

포스코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조5524억 원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무려 30배(2895%) 늘어난 4193억 원으로 추정된다.

현대제철이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한 지난 2015년 2분기(4332억 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이다.

동국제강 또한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5.91% 증가한 1546억 원으로 추정된다.

철강사들의 영업이익 상승세는 전세계적 백신접종에 따른 경기 회복과 함께 조선, 자동차, 건설 등 전방산업의 철강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철강 가격도 크게 올라 수익성의 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조선사, 완성차 업체와 가격 인상을 합의한 점도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포항은 포스코, 현대제철·동국제강을 둔 지역으로 이들 철강사들의 역대급 실적 증가 전망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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