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국면 상풍로 소재에 지난 8일, 농산물 처리·유통 복합기능을 갖춘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춘안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 경북도ㆍ상주시의원을 비롯해 각 농협장,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에 대한 표창.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벌농협 APC 건립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상풍로(474번지)일대 8587㎡ 부지에 연면적 4455㎡ 규모로 지난해 7월 공사를 착공해 올 5월 말 완공했다.

이에 따라 연간 6800t(토마토, 배, 포도, 기타) 규모의 지역특화 농산물 처리가 가능하며, 선별·포장·출하장 및 저온저장시설·집하장 등이 구분되어 있으며, 특히 최신 시설인 스마트 배·토마토 선별 라인 2기를 갖췄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인근에 조성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와도 연계해 농업 특화 도시 상주의 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