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119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서
  • 추교원기자
경산소방서, 119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서
  • 추교원기자
  • 승인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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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는 코로나 19 확진자나 의심자, 온열질환자 등 늘어나는 구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품질 서비스 향상에 나섰다.

먼저 지난 7월 1일 자로 구급 업무를 전담하는 구급 계를 신설해 구급대원의 안전과 건강관리, 고품질의 수준이 높은 응급처치 서비스를 지원하며 구급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구급대원 54명을 6개소의 119안전센터에 재배치해 심리적 응급처치와 상담, 농아인을 위한 수어 통역, 새 생명 탄생 구급 서비스 등 구급 수요자들의 욕구에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한, 긴급을 요구하는 심정지 환자, 뇌 질환 환자, 중증외상환자 등의 소생률과 회복률을 높이기 위해 구급차가 2대 이상 출동하는 다중출동시스템을 확대하고 지도 의사를 통한 구급대원의 의료기술도 지속해서 높인다.

코로나 19 확진자 이송과 지역접종센터의 구급대원 파견 등 코로나 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산시와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철 된더위로 인한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9월 30일까지 얼음조끼, 식염 포도당 등 불볕더위 대응 장비를 전 구급차에 적재해 불볕더위 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단순 감기, 복통, 가벼운 찰과상, 술 취한 사람 등 비응급환자에 대해서는 소방 관련 법령에 따라 엄격하게 거절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정훈탁 경산소방서장은 이번 “구급계 신설 등으로 경산시민을 위해 수준이 높은 구급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행복한 경산시를 위해 한 발짝 더 다가가는 119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산시는 경북도 23개 시·군 중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으로 작년 한 해 동안 14,154건의 구급 출동으로 7995명의 환자를 의료기관으로 이송을 했으며 중산지구, 압량지구, 대임지구 등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구급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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