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119안전센터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37일간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해변에서 해상구조대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울릉119안전센터, 울릉군청, 동해해양경찰서, 의용소방대원,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시민수상구조대원 임명장 수여식과 결의문 낭독, 심폐소생술(CPR)과 기본적인 응급처치 시범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임명된 119시민수상구조대 12명은 울릉군 내수전 해변에서 다음달 22일까지 해변순찰과 안전계도, 익수자 발생 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구조 등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

김창국 울릉119센터장은 “울릉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