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216명 우선 접종 신청자
22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예약
내달 14일까지 백신 접종
오는 26일부터 대구지역 학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22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예약
내달 14일까지 백신 접종
대구시교육청은 26일부터 지역 내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 교습자 등 학원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최근 지역 모든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 교습자 가운데 49세 이하(1972~2003년생)를 대상으로 백신 우선 접종 신청을 받았으며, 총 1만3216명이 신청했다.
백신 우선 접종을 신청한 학원 종사자는 22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https://ncvr.kdca.go.kr/) 및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한 뒤 내달 14일까지 백신을 맞으면 된다.
당초 이달 19~22일 사전예약을 받으려 했지만 50세 이상 및 고3 학생 등의 사전예약 일정과 중복, 3일 연기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이달 14일까지 신청하지 못한 학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1일까지 교육지원청을 통해 추가 신청받아 이들을 대상으로 8월 중 추가 접종도 추진한다.
추가 신청자들은 오는 26~28일 사전예약한 후 내달 2일부터 백신을 맞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에서의 감염병 차단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원 종사자들은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고, 교육청도 순조로운 접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이달 24일까지 지역 98개 고교 고3 학생 및 교직원 등 3만36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이는 전체 대상자 3만1585명 가운데 96.1%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접종은 각 고교 소재지의 관할 구·군 보건소가 정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진다. 2차 예방 접종은 다음달 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14일쯤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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