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절정 속 영양 검산성에 해바라기 만개
  • 김영무기자
여름 절정 속 영양 검산성에 해바라기 만개
  • 김영무기자
  • 승인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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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항일운동의 성지’로
벽산 김도현 선생의 생가
숭조고택 등 문화재 가득
주말 여행지로 큰 인기
영양군 청기면 검산성에 만개한 해바라기
영양군 청기면 의병장 벽산 김도현 선생이 축조한 검산성 일대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노인일자리사업 환경개선 및 문화재주변 경관사업의 일환으로 식재됐다.

청기면 상청리에 위치한 검산성은 구한말 의병장으로 활동한 벽산 김도현(金道鉉)선생이 사재를 털어 쌓은 산성으로, 지난 1985년 10월 15일 경북도 기념물 제65호로 지정됐으며 현재 서쪽 200m 가량과 남쪽 일부가 남아 있다.

백여 년의 시간동안 그 자리에 남아 우리에게 항일정신을 일깨워주던 검산성이 요즘 해바라기 덕분에 다시 한 번 각광을 받으며 라디오 방송(KBS 제 1라디오, 즐거운 라디오 여기는 안동입니다)에서 주말여행지로 소개되면서 검산성 뿐만 아니라 성(城) 아래 마을에 위치한 벽산 생가와 숭조고택, 청계정 등 고택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명소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해바라기를 구경온 주민 박모(35·여·청기면)씨는 “해를 따라 피어나는 해바리기는 여인의 마음 같은 꽃이어서 친근감이 가며 꽃말은 숭배 기다림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보면 볼수록 기분이 좋아진다”며 해바리기를 높이 평가했다.

박경해 면장은 “활짝 핀 해바라기가 마치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의병장 벽산 김도현 선생의 항일정신을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검산성의 아름다운 해바라기 정원에서 과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우리 모두 코로나19를 이겨낼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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