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영양읍 소재지 일원에서 고령자 및 장애인 등의 주요 이동수단인 전동휠체어에 설치됐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도로에 전동휠체어가 많이 운행되고 있으나, 전동휠체어가 차량에 비해 작고 시인성이 떨어져 교통사고 시 사망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군청,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업, 고심한 끝에 전동휠체어 구조에 맞는 맞춤형 전동휠체어 안전(야광) 덮게를 고안 자체 제작했다.
안전덮개는 전동휠체어 등받이 부분을 씌우는 형태로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형광색과 방수 재질로 만들어져 차량 운전자가 쉽게 전동휠체어를 발견할 수 있으며, 영양읍 제한속도 30㎞가 표시돼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서행운전을 유도한다.
윤주철 서장은 “안전덮개는 전동휠체어 구조에 맞도록 제작해 시인성을 강화하는 한편, 매쉬원단을 이용해 더운 여름철 등 부위에 땀이 덜 차도록 편의성도 갖추는 등 활용도가 높고 전동휠체어 사고 예방에 많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