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출향인들도 ‘특별지원금 회수저지 투쟁’
  • 김영호기자
영덕 출향인들도 ‘특별지원금 회수저지 투쟁’
  • 김영호기자
  • 승인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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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 2만명 목표 서명운동
시가지에 포스터 부착 등 지속
영덕 천지원전 특별지원금 회수 저지를 위한 영덕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게첨한 현수막이 7번, 36번 국도와 간선도로변을 덮고 있다. 영덕군 강구면시외버스터미널 앞 7번 국도변에 게첨된 현수막들. 사진=영덕범군민투쟁위 제공.
영덕 천지원전 특별지원금 회수저지 범군민 투쟁위원회(이하 범군민투쟁위)의 대정부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2일 출범한 이후 150여 참여 시민사회단체들이 2만여 명을 목표로 반대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26일 지역에는 500여 개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고 지역 상가 등 읍·면 시가지를 중심으로 특별지원금 회수 철회를 요구하는 포스터도 부착돼 있다.

범군민투쟁위는 오는 28일부터 월남참전자회를 중심으로 강구, 영덕, 영해 등 지역 전통시장 장날을 이용해 가두 서명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또 반대 동참 호소를 위해 3만매의 전단지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각 지역의 향우회, 출향 동창회 등 출향인사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범군민투쟁위가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영덕 천자원전 건설 특별지원금 380억원의 회수 통보는 철회돼야 합니다’라는 청원을 지난 24일부터 올린 상태다.

범군민투쟁위 관계자는 “회수저지가 관철될 때까지 군민 궐기대회, 산자부 방문 항의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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