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800여대 보급
폭염 속 일사병 예방 기대
폭염 속 일사병 예방 기대
영양군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고추수확 편의장비(파라솔, 의자)를 2차확대 지원키로 했다.
고추재배 농업인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는 보급은 지난 23~29일까지 1차 보급을 마쳤으며 본격적인 고추 수확철을 맞이해 폭염 등으로 고추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영양 대표 특산물인 고추 수확은 쪼그려 앉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같은 동작을 반복해야 하는 고된 농작업으로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고추재배로 인해 농업인 대부분이 무릎관절 질환 등을 호소하고 있음에 따라 관절 보호와 고추수확 작업 능률제고 도모를 위해 고추수확 편의장비 총 800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비면 남모(여·65)씨는 “고추 수확철마다 관절, 허리 통증을 달고 살았는데 그늘막과 의자가 있어 한결 수월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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