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근 “안철수, 최악의 타이밍 되지 않길”
  • 손경호기자
김철근 “안철수, 최악의 타이밍 되지 않길”
  • 손경호기자
  • 승인 2021.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합당 협상 재개 촉구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은 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또다시 최악의 타이밍이 되지 않길 바란다”며 조속한 합당 협상을 촉구했다.

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가 당 밖의 유력주자들의 입당보다 먼저 해결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당의 ‘합당 신경전’은 전날(3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합당 협상 시한을 이번 주로 설정하면서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안 대표가 합당을 위해 만남을 제안한다면 언제든지 버선발로 맞을 것”이라면서도 “시한은 다음 주로 못박겠다”고 했다. 그는 “안 대표를 계속 예우하는 것은 대선주자 안철수의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국민의당은 “고압적인 갑질”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당세에 기대어 상대방을 얕잡아 예의 없는 행동으로 굴욕감을 주고 일방적인 기한을 정해놓았다”고 비판했다.

김 실장은 “(안 대표는)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합당 또는 입당의 시기를 놓쳐서 결국 서울시장에 선택받지 못하는 결과를 받았다”며 “정치는 타이밍”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