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작물서 가뭄현상 발생
읍·면 양수장비 230대 대여
하천 물웅덩이 494개소 설치
영양군은 3일부터 장기 가뭄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긴급 가뭄대책에 돌입했다.읍·면 양수장비 230대 대여
하천 물웅덩이 494개소 설치
이는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떨어지고 농작물의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논과 밭작물에 일부 가뭄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가뭄 피해 경감을 위한 대응 방안을 사전에 구축해 피해 발생 시 긴급 지원체제를 가동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가뭄 대비을 강구했다.
또한 각 읍, 면 양수장비 및 농업용수 수리시설을 점검했으며, 각 읍, 면에서는 양수장비를 총 230대(영양읍41, 입암면35, 청기면8, 일월면27, 수비면64, 석보면 55)대여했다.
이어 소하천 및 세천 중심의 하천 물웅덩이 총 494개소(영양읍120, 입암면5, 청기면100, 일월면60, 수비면160, 석보면 49)를 설치해 가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양수기를 대여한 농민 박노진(47. 영양읍 서부2리 이장)씨는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이 타들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군에서 양수기를 무상으로 대여해줘 농사에 보탬이 됐으며 빠른시일내 비가 내릴 수 있도록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 것 같다”며 가뭄에 대해 호소했다.
오형원 지역계발과장은 “가뭄대비에 철저를 기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겠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뭄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