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이웃사촌복지센터 추진 사업대상지인 단북면 성암 1리에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카페 오픈식 및 마을복지계획 주민선포식을 실시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이웃사촌복지센터 사업 마을인 단북면 성암1리의 마을 노치원사업 중 하나로 지난 5월 제1호점인 의성읍 철파리 백이십세카페에 이어 제2호점 카페 니캉내캉 이라는 이름으로 오픈식을 열었다.
마을카페 니캉내캉은 마을 정자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커피와 차, 시원한 아이스크림 등을 나누며 말동무도 되는 주민소통공간으로 마을복지계획 의제로 발굴됐다.
니캉내캉 카페는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다짐하며 주민들이 직접 이름을 정하고 나무간판도 만들어 걸었다.
서로 모여 마을 일을 의논하는 등 명실상부한 마을주민들의 쉼터가 되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또 칠성시네마도 마을복지계획에서 발굴한 의제로 한 달에 한 번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영화를 같이 보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름을 붙였다.
이밖에도 성암1리 주민들은 이웃사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위기가구 도시락배달과 어르신 염색봉사, 마을청소 및 분리수거, 꽃밭 가꾸기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성암1리의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주민들이 하나가 되고 마을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들을 통해 의성군 전체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선도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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