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만에 관련 확진자 25명
시, 외국인 고용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전원 검체검사 권고 등
‘n차 감염 차단’ 특별방역 추진
시, 외국인 고용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전원 검체검사 권고 등
‘n차 감염 차단’ 특별방역 추진
4일 포항에서 외국인 모임 관련을 포함해 20명(오후 2시 기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외국인 모임과 관련해 12명이 확진됐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9명, 내국인 3명이다.
외국인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 2일 2명, 3일 11명, 4일 12명이 발생해 총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역 사회로의 전파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고, n차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대대적인 방역·점검 등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인을 고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종사자 전원 검체를 강력 권고하고, 영어, 중국어, 태국어 등으로 제작된 SNS 방역수칙 안내문 카드 뉴스 등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하며, 외국인 근로자·선원을 대상으로 백신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목욕장에 대한 자발적 휴업을 실시해 약 80%업소가 휴업 중이며, 시설 내 음식 섭취 및 대화 금지, 가급적 1시간 이내 이용을 권고하는 한편, 이용 가능 인원 게시 등 방역 수칙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 포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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